사봉 바디스크럽 파츌리 라벤더 바닐라 후기

사봉 바디스크럽
파츌리 라벤더 바닐라(PLV)

 
안녕하세요~^^
선물 받은 지는 꽤 됐는 데 사용하고 후기 올려야지 하고 미루다가 이제 올려봐요.
바디스크럽은 오래전에 유명한 제품 썼다가 다리 쪽이 피부가 안 좋아진 적이 있어요.
그래서 다신 바디스크럽은 안써야지 했거든요.ㅎㅎ
 
그런데 친구가 바디스크럽을 선물로 준거예요ㅠㅠ 카톡선물하기로..
친구가 써보고 괜찮아서 사준건데 싫다고 할 순 없어서 검색을 해봤는데
아니..? 이렇게 비싼... 스크럽이 있었다고??!! 할 정도로 가격이 엄청나더라고요.ㅋㅋ
바디에 쓰기에는 좀 비싼편이죠.ㅠㅠ
 
그래서 검색해 봤더니 후기가 정말 정말 좋더라고요.
천연오일에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사해 소금이 들어있다고 해요!
320g과 600g짜리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320g과 바디로션이 포함된 걸 선택했어요.

상자도 엄청 고급지죠.
몸에 쓰는 데 이렇게 고급진 걸 써본 적은 처음이네요..^^
항상 올리브영에서 세일하는 바디워시를 사는데 ㅋㅋ

사용법과 바디스크럽 여는 법, 종이 2장이 들어있어요.
후기를 정말 열심히 읽어봤는데 전부 저 방법대로 열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ㅋㅋ
안 그러면 오일이 세고 난리가 난다고..ㅠㅠ
후기 안 읽어봤으면 그냥 제 마음대로 뚜껑 열다가 쏟았을 거예요..ㅋㅋ

뽁뽁이에 꼼꼼하게 잘 포장되어 있어요.

 

패키지부터 고급미 뿜뿜!!
유리용기에 들어있어서 좀 더 고급진 느낌이에요.

홈이 여러 군데가 있는데 저 홈 한 군데를 지렛대 원리로 열면 돼요.
용기를 기울이지 않고 바닥에 두고 열어야지 오일을 흘리지 않을 수 있어요.

저는 완벽하게 열었답니다.ㅎㅎ

천연오일이 한가득 들어있고 그 안에 사해소금이 들어있어요.
안으로 깊숙이 넣어보면 소금이 조금 굳은 느낌이 드는데 잘 섞어주면 부드러워져요.
소금이 오일 안에 담가져 있어야지 안 그러면 소금이 굳을 수 있어요.
최대한 오일은 두고 소금만 건져서 사용하면 돼요.
 
저는 피부에도 오일은 사용하지 않아요. 
클렌징 오일을 쓰고 트러블이 심하게 난 적이 있어서 워터만 사용하거든요.
그래서 몸에도 오일이 함유된 스크럽을 써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요.
그런 답답한 오일감이 느껴지지 않고 피부가 엄청 부드럽게 되더라고요.
소금을 이용해서 스크럽 하는데 엄청 자극적이지도 않고 스크럽 후
미지근한 물로 씻으면 다 녹아서 사라지고요.
그리고 오일이기 때문에 욕실 바닥이 엄청 미끄러워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미끄럽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향... 향 너무 좋아요.
솔직히 처음 썼을 때는 좀 강하다 싶었는데 2번, 3번 쓸 때는 향이 정말 좋게 와닿더라고요.
향수 안 써도 돼요. 이거 쓰면. ㅎㅎ
 
비싼 값을 하는구나..^^ 싶었어요.ㅋㅋㅋ
친구가 너무 좋은 물건을 선물해 줘서 친구 생일 때 뭘 줘야 하나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다 쓰면 다른 향으로 구입해보고 싶네요.ㅎㅎ
너무 좋았던 사봉 바디스크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