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쿠키 만들기/아이랑 집에서 놀기

토이쿠키 만들기

 

안녕하세요~ 

요즘 광주에 눈이 많이 와서 어디 나가기가 힘들어요.

물론 날씨에 상관없이 아이가 있기 때문에 실내 위주로 알아봐서

놀러 나가긴 하지만요. ㅎㅎ

집에서 놀아주는 것도 한계가 있잖아요.ㅠㅠ

조금 어릴땐 촉감놀이도 하고 모래놀이도 사서 놀아주고,

액체괴물 놀이도 하고...

한창 베이킹 할 때 빵도 같이 굽곤 했었는데 요즘은 잘 안 하는..ㅋㅋ

마침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도 해서 같이 만들어볼까? 싶어 검색했는데

토이쿠키 만들기라는 게 있더라고요.

반죽은 다 되어있고 조물조물해서 모양만 만들면 되는 거예요.

마트 가서 바로 구입! 냉동보관상품이에요!

종류는 2가지예요. 숲 속 동물들 생일파티와 신비한 바닷속 이야기.

전 숲속 동물들 생일파티로 선택했어요.

나눠져 있긴 하지만 반죽 색상과 모양만 차이가 있어요.

풀무원이 가족친화기업?이라는 기사를 어디서 본 것 같아요.

그래서 풀무원 제품 많이 이용해요. ㅎㅎ

만드는 방법과 포장비닐도 2장 들어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운 캐릭터로!

동물모양 만드는 방법도 나와있어요. 

반죽은 이렇게 색상별로 구분되어 개별포장 되어있어요.

양이 너무 작아서 이게 뭐야..? 싶었는데 은근히 많더라고요.ㅋㅋ

포장지 빼고 설명대로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렸어요.

실온에 뒀다가 할까 했는데 빨리 하자고 보채는 바람에...^^;;

반죽을 살짝 말랑하게 만든 상태로 준비하면 돼요.

채원이가 꾸민 접시에 준비해 주었어요.

자기가 만든 접시라고 꼭 저기에 줘야 해요. ㅋㅋ

작은 손으로 둥글둥글 굴리기~

좀 컸다고 한 번 알려주면 잘 따라오더라고요.

공룡 만들기^^ 눈코입 있으면 됐죠 뭐?!

사자랑 판다는 제가 만들었어요. ㅋㅋ

저도 손재주가 없어서 ㅠㅠ 제 기준 나름대로 잘 만들어진 모양이에요.

설명서에는 에어프라이기를 추천한다고 되어있는데

에어프라이기에 쿠키를 넣기엔 조금 좁을 거 같아서 오븐으로 돌려줬어요.

160~180도에 10~15분 정도 구워주라고 해요.

전 170도에 13분 정도 구워주었어요. 

오븐기마다 조금씩 달라서 온도랑 굽기는 조절해주면 됩니당!

완성!~ 짜잔!!ㅋㅋ

나름 형태를 갖추고 잘 구워졌네요.

모양은 이래도 맛은 꽤 있더라고요. 채원이도 잘 먹었어요.ㅎㅎ

반죽이 생각보다 많이 남았어요.

색상별로 랩에 싸서 다시 냉동실에 보관했어요.

다음에 또 만들어 보려고요. ㅎㅎ

 

아이랑 집에서 뭐 하고 놀까?? 생각되시면 

요거 한 번 구매해서 만들어 보세요^^

아이 스스로 조물조물해서 아기자기하게 잘 만든답니당ㅎㅎ

 

내돈내산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