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비클래시 키즈 풀빌라

비클래시 키즈풀빌라

안녕하세요~
생일 기념으로 놀자고 풀빌라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제 생일이지만 아이를 위한 키즈 풀빌라로 예약했지요. ㅎㅎ
후기가 너무 좋기도 하고 날짜가 맞는 날이 딱 있어서 정했어요.

도착하면 중앙에 놀이터가 있어서 혹시 일찍 도착하게 되면 여기서 한참 놀아도 되겠더라고요.

바로 가운데에 카페테리아가 있어요. 여기서 체크인 안내도 해주고 아침 조식도 준비해 줘요.
옆에 강아지가 있는데 너무 순하고 귀여워요.ㅎㅎ

왼쪽에 동물농장이라고 있는데 삽살개랑 토끼, 닭이 있어요.
그런데 관리가 잘 안 되는지 똥도 많고 냄새도 좀 많이 나더라고요. ㅠㅠ

외부는 가볍게 구경하고 입실!!
들어오자마자 미끄럼틀로 직진하는 채원이..ㅋㅋ

깔끔한 부엌
키즈풀빌라답게 아기의자, 아기식기류 다 마련되어 있고
세탁기, 건조기까지 다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아요.

침대도 넓어서 3명이서 자기 딱 좋아요. 추가 침구류도 들어있고요.

너무 잘되어있던 2층의 놀이공간!
채원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ㅎㅎ 사진 찍을 때마다 방해를..ㅋㅋ

3층은 수영장과 바베큐장이 같이 있어요.
아이를 위한 식탁의자, 텐트까지 있어요.ㅋㅋ
바베큐장이 3층에 있다 보니 작은 냉장고가 하나 더 있어요.

대박인 건 샤워실!
수영하고 물 뚝뚝 흘리면서 욕실까지 가기 힘든데 여긴 바로 옆에 샤워실이 있어서 바로 씻을 수 있어요.
조금 좁긴 하지만 1층까지 내려가려면 힘들잖아요..ㅋㅋ
복층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게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아이를 위한 변기도 있고요.

오션뷰~~ 

물에 둥둥 떠서 밖을 보니까 너무 좋아요...
미온수 추가했더니 따뜻하니 딱 좋더라고요.
수심은 그리 깊지 않아서 채원이도 발이 닿았어요.ㅋㅋ
채원이도 발이 닿으니까 더 편하게 잘 놀더라고요.

스노쿨링 장비까지 가져가서 수영하는 채원... ㅋㅋㅋ
더 어릴 때는 수영장에서 30분? 1시간 정도면 나가자고 했는데..ㅋㅋ
조금 컸다고 오래 놀더라고요.ㅎㅎ

1차로 소고기 구워 먹고 2차로 삼겹살이랑 새우 구워 먹었어요.ㅋㅋㅋ
새우 까는 게 귀찮아서 몇 개 안 먹었지만요...ㅋㅋ

그리고 아쉬운 게 원래 채원이 재우고 밤에 수영 한 번 더 하고 맥주 먹어야 하는데..
제가 잠들어버렸어요^^...........
2층에서는 남편이랑 채원이랑 뛰어논다고 우당탕 소리가 났는데... 그 와중에 잤네요.ㅋㅋ
아쉬웠지만 다음에 또 가면 되니까...ㅋㅋㅋ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가지러 가봅니당!

빵, 계란, 베이컨, 시리얼 다 가져와서 먹었어요.ㅋㅋㅋ
남편이 상당히 많이 가져왔더라고요..ㅋㅋ

버리면 아까우니까 야무지게 토스트 해먹고 시리얼까지 다 말아먹었네요. 

아침부터 배 터지는줄...^^;;

조식까지 다 먹고 체크아웃하고 놀이터에서 조금 더 놀다가 갔네요.ㅎㅎ

키즈풀빌라답게 아이가 놀 거리가 정말 많아서 만족스러웠어요.
한 가지 불편한 건 역시 복층이라는 점..
바베큐장에 냉장고가 있다고 하더라도 일단 재료를 다 갖고 올라가야 하는 게 불편해요.ㅠㅠ
컵이며 죄다 갖고 올라가서 또 다 먹고 다시 바리바리 싸들고 내려와야 하는...
저랑 남편은 편리함을 추구하는데..ㅋㅋㅋㅋ 그래서 캠핑도 잘 안 가거든요.ㅋㅋ
그게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그 외에는 다 너무 좋았어서 나중에 또 한 번 가고 싶어요.

통영 비클래시 키즈풀빌라였습니다~^^

비클래시 키즈풀빌라
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도산면 도산일주로 456-49
입실 : 15:00 퇴실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