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CAFE NADAL)
담양은 광주와 가까워서 자주 가는 곳이에요.
늘 가던 카페 말고 새로운 카페를 찾아가는 편인데 담양에 테라스가 이쁜 신상 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가봤어요.
담양 수려재 바로 옆에 있어요.
예전에 수려재에서 식사를 한 적이 있었는 데 옆에 이렇게 큰 카페가 생겼네요.
수려재에서 식사하고 카페로 가서 커피 한 잔해도 좋겠어요.
주차를 하고 내려오는 계단에서 멀리 보이는 카페 나달을 사진에 담아봤어요.
언뜻 봐도 테라스가 조금 특이한 게 보이시죠?
나달이 유명한 게 이 예쁜 테라스 때문이더라구요.
정말 특이하죠. 4인용으로 분리되어 있는 테라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테라스로 나눠져 있어요.
가보니 이미 자리는 다 차있더라구요... 역시 인기 많은 곳이었어요.
날씨가 조금 쌀쌀하긴 했는 데 테라스가 이쁘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네요.
저희는 실내로 들어갔어요.
들어가면 바로 앞에 빵과 케이크가 있어요.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하나 먹기로 했어요. 이미 식사를 했는데도..ㅎㅎ
햇빛에 반사돼서 메뉴가 잘 안 보이네요.
그리고 여기는 무조건 키오스크 주문인데요.
불편한 게 햇빛을 보면서 주문을 해야 하니 눈이 부시더라구요.
해가 내려오는 시간대가 아니면 모를까 해를 정면으로 보면서 키오스크로 주문하려니 조금 힘들었네요.
나이 있으신 분들은 더더욱 힘들겠어요.;
나달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는 나달먹라떼, 바닐라라떼, 토마토 주스, 초코 딸기 케이크를 주문했어요.
가격대가 상당히 있는 편이에요. 케이크는 거의 만원에 가깝네요.
2층으로 올라가 봤어요.
2층도 공간이 분리가 되어 있는 데 사람이 다 가득 차있더라구요.. 핫한 카페답네요.
저 나무의자에서는 족욕을 할 수도 있는 것 같은데.. 차라리 테이블로 바꾸는 게 낫지 않을까 싶었네요.
3층도 있는 데 올라가 보진 않았네요. 사진으로 보니 아무것도 없었던 것 같아서요.
그리고 뒤쪽에도 이렇게 공간이 넓게 있어요. 테이블도 많구요.
더 뒤로 가보면 이렇게 한옥 느낌 나는 공간이 있어요.
담양 카페 나달에는 다양한 공간들로 나눠져 있어서 좋았어요.
여기도 사람들은 많았어요.. 사랑채에만 사람이 없어서 들어갔더니 모기가 너무 많더라구요.
외부는 춥고 안이 따뜻해서 다 몰렸나 봐요.
1층으로 돌아가서 앉는 데 숨겨진 공간이 있었어요.
2명이서 오신 분들은 이쪽에 앉아도 좋을 것 같아요.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왼쪽에 까만 커피가 나달 시그니처 메뉴인 나달먹라떼예요.
색깔만 까맣지 그냥 카페라떼에 시럽탄 맛이에요.
제일 맛있었던 건 토마토 주스와 케이크였어요.
커피는 좀 실망스러운 게 바닐라라떼, 먹라떼 눈감고 먹으면 둘 다 맛이 똑같다는 거예요.
이걸 30분을 기다려서 먹었다는 게 조금...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많게끔 건물을 지었는 데 직원은 너무 적고 기계도 하나 정도였던 거 같아요.
그래서 커피 하나 나오는 데도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어요.
이 시간을 기다려서 먹을 정도의 커피는 아니어서... 너무 실망했어요.
그리고 테라스에 앉는 거 아니면 굳이 여기까지 와서 먹을 이유도 없구요.
재방문은 안 하게 될 것 같아요! 조금 실망스러웠던 담양 신상 카페 나달이었네요.
나달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가사문학면 가사문학로 763-8
시간 : 12:00 ~ 22:00
주차 : 전용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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