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먼트/장성 카페

오피먼트

 

장성에 뷰가 이쁜 카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와봤어요!

장성이면 광주에서 그리 멀지도 않구요.

 

장성 오피먼트예요. 모텔을 개조해서 만들었다네요?!

겉모습이 약간 옛날 모텔스럽긴 하네요. 그래도 분위기는 있어 보여요.ㅎㅎ

저긴 야외테이블인데 비가 와서.. 정리가 좀 안되어 있는 느낌이에요.

뒷문으로 들어갔는데 카메라가 있어요! 흑백사진으로 출력되더라구요.ㅎㅎ

저랑 채원이랑 남편이랑 같이 사진 한 장 찍었네요.

장성 오피먼트는 빵 종류도 많아요. 다 먹어보고 싶지만... 밥 먹으러 가야 해서 각자 하나씩만 골랐네요.ㅎㅎ

원두도 판매하고 있어요.

한쪽에는 편집샵이 있어요. 악세사리, 옷, 가방 다양하게 팔고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어서 사진은 제대로 못 찍었네요.

 

그리고 2층은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데 애기가 있어서 가보진 않았어요.

3층으로 올라왔어요.

침대가 있는 룸이에요.

모텔을 개조한 거라 이 방은 그대로 두었나 봐요.

 

분위기 있고 커플끼리 갈 거 같은 곳이에요.ㅎㅎ

3층은 평범해요.

 

저흰 4층으로 올라갔어요.

뷰는 4층이 더 좋아요. 그리고 테이블이 가운 데 원형으로 되어있어서 더 넓은 느낌이구요.

여기가 뷰 포인트!

이날 비가 와서 하늘이 흐려요. 햇빛이 쨍하니 날이 화창했으면 더 이쁠 것 같아요.

그리고 통유리라 역시 시원시원해 보이죠?

사진 찍어주니 좋아라 하네요.ㅎㅎ

그런데 멀리서 볼 땐 몰랐는데 가까이서 보니 전봇대가 너무 잘 보이더라구요ㅠㅠ

그것만 없었어도.... 그래도 이뻐요..

그리고 드디어 나온 음료와 빵!

아인슈페너 라떼, 아인슈페너, 사과라떼 그리고 모카번, 마들렌, 에그타르트예요.

 

가격대에 비해서 커피맛은 쏘쏘 했고 사과라떼가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사과 맛이 연하긴 했는데 애기가 먹기에는 적당한 단맛이라 더 좋았어요.

 

그리고 빵이... 빵이 생각보다 너무 실망스러웠어요..ㅠㅠ

빵 종류도 많고 해서 엄청 맛있을 줄 알았는데.. 어제 만든 빵 재고 처리한 느낌이었어요..

모카번도 맛없기 쉽지 않은데... 한 이틀 된 빵 같았고 에그타르트도 마찬가지였네요.

마들렌은 안 먹어봤어요... 여튼 빵은 생각보다 별로였어요.ㅎㅎ..

 

비도 오는데 유명한 카페여서 장성까지 찾아갔는데 그럭저럭이었어요.

뷰가 이쁘긴 한데 우와~~ 이런 느낌은.. 아닌..

 

다시 가보진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사진 남기기엔 좋은 거 같아요^^

 

오피먼트

주소 :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미락단지길 8

시간 : 11:00 ~ 21:00

주차 : 카페 전용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