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일주일살기]제주 우도 산호반점

산호반점

드디어 가게 된 우도!
날씨가 좋지 않아서 걱정했는 데 가는 사람도 많고 배도 잘 뜨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원래는 우도에 차를 갖고 들어갈 수 없는 데 아이가 있어서 가능했어요.
7세 미만 아이가 있으면 차 반입이 가능하다고 해요! 잘 알아보고 차 가져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냥 가게 되면 전기차나 자전거 같은 거를 렌트해야 하는데...
운전하는 거 보면 힘들어 보이기도 하고... 차 갖고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ㅠㅠ

저희는 점심을 우도에서 먹자 싶어서 점심시간 맞춰서 들어갔어요.
우도에서 유명한 햄버거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채원이는 햄버거 안 좋아해서.. ㅠㅠ
근데 제주도니까 해산물류나 채원이가 먹기 힘든 것들이 많아서 찾고 찾다가 중식을..ㅋㅋㅋ
제주도까지 가서 웬 짜장면이냐! 싶겠지만 여긴 특이하게 톳이 들어간 톳짜장면이더라구요!!
꽤 유명한가 봐요!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고 들어갔어요.

연예인들도 엄청 왔었나 봐요. 사인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처음에 테이블이 몇 개 없네 싶었는데 안쪽에 많더라구요. 그리고 사인도 더 많이 있어요.ㅋㅋ
맛집 잘 찾아왔구나! 싶었네요.ㅎㅎ

메뉴는 딱 세 가지로 간단하죠??
짬뽕도 시킬까 하다가 저희는 짬뽕은 잘 안 먹어서 짜장 하나 흑돼지탕수육 소하나 주문했어요.

뿔소라와 톳이 들어간 짜장면이 나왔네요.
그런데 엄청 특별히 맛있다거나 하진 않았어요. 그냥 톳과 뿔소라가 들어간 짜장면..?
게다가 후추가 들어가 있어서.. 채원이는 또..ㅠㅠ 종이컵 받아서 물에 헹궈줬네요...

탕수육!
전 탕수육 정말 좋아하는데 소스가 너무 새콤한 맛이 강해서 와 맛있다! 이건 아니였어요...

들어갔을 때 사인도 많고 톳짜장면 특색 있어서 꽤 기대를 했었는데....
생각보다는 평범했어요. 그냥 짜장면이에요..ㅎㅎ 그리고 후추가 들어가서 애기들은 잘 못 먹어요.
애기 때문에 간 거였는데 잘 못 먹어서 더 아쉬워요...

다 먹고 나오면 옆에 땅콩아이스크림 가게 있는데 이게 맛있어요!ㅋㅋ
다른 데 가서 또 먹을 거였어서 하나만 사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어요. 땅콩아이스크림 꼭 먹어보세요.
후식으로 강추!

톳짜장면이 특색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평범한 맛이었어요.

다음에는 재방문하지 않겠지만 한 번쯤은 먹어봐도 괜찮을 거 같아요..

아이스크림은 꼭 드시구요!ㅎㅎ

 

산호반점 본점

주소 :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252

시간 : 08:30 ~ 17:00

주차 : 전용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