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요.
크리스마스 맞춰서 아이 텐트를 사주려고 했는데
주문한 텐트가 주문 후 제작이라 25일이 걸린다고 해요...
어떻게 만들길래....
그래서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안주자니 좀 걸려서 마트 가서 장난감을 사게 됐어요.
사람 많은 곳 안 가고 싶었는데 크리스마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가게 되네요.
안 사줄 수도 없고..ㅠㅠ
자주 가는 장난감 할인마트가 있는데
채원이가 항상 휘젓고 다니면서 이거 저거 사달라고 하는데 이번엔 그런 게 없었어요.
사람들이 평소보다 너무 많아서였을까요.
그래서 겨우 고른 거 2개를 사서 포장하고 가볍게 놀 플레이도우도 하나 샀어요.
그전에 본 적이 있는데 국수 뽑을 때 도우가 잘 낀다는 평이 있어서 고민하다가 한번 사봤어요.
국수 뽑는 기계, 접시 2개, 도우 5개, 국수 모양 틀 2개, 기타 도구.. 가 들어있네요.
이렇게 도우를 얇게 펴서 넣은 후 손잡이를 돌리면 돼요.
두껍게 해도 돌리니까 되더라고요.ㅎㅎ
처음 알았어요. 남편이 이런 거 만드는데 재능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어릴 때 엄청 잘 만들어서 성적도 좋았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면 그림 그리는 실력도 꽤 되는 거 같아요.(ㅋㅋ)
도우가 조금 끼는 현상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심하진 않았어요.
낀 도우 빼는 게 힘들다는 후기가 있는데 저는 바로 빼지 않고
굳으면 뺐어요. 굳으니까 잘 빠지더라고요.
그리고 채원이가 너무 잘 가지고 놀아요!
조금씩 잘라서 그릇에 담아 엄마 간식이라며 자꾸 먹으라고 주네요.ㅎㅎ
냄새가 조금 나서 안 좋을 거 같긴 한데 남편은 냄새가 심하진 않다고 하네요.
가볍게 갖고 놀 수 있는 거로는 플레이도우가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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