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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레몬청 만들기

by chaechaes 202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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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청 만들기


갑자기 아이가 레몬이 먹고 싶다고 해요.
너무 셔서 먹기 힘드니까 레몬청을 해주겠다고 말하고 쿠팡으로 레몬 구입..

이때의 저를 후회해요ㅠ 은근 손이 많이 가서…
세척하는 사진은 없어요. ㅎ
베이킹 소다 푼 물에 10분정도 담갔다가 뽀득뽀득 씻어줬어요.
그리고 끓인물에 살짝 담갔다가 빼줬어요.
레몬에 식용왁스를 바른다고 하던데 기름기같은게 나오더라구여. 베이킹소다로 뽀득하게 씻었는데도..

여튼 깨끗하게 씻고 물기없앤 후 레몬을 썰어줘요.
7개… 블로그 보면 2~3개씩 하던데 저는 그냥 다 했어요.
….^^

열심히 썰어줘요. 중간중간 박힌 씨도 다 빼줘요.
여간 귀찮네요. 이때가 밤 12시가 넘은 시간이에요. ㅎ

다 썰고 나니 무게가 700g정도 되네요. 하핫
레몬과 설탕이 1:1이어야 한다고 해서 설탕 600, 꿀 100을 넣으려고 했어요.
 

설탕을 부으면서 .. 이게 맞..나? 싶었어요.
설탕이 .. 어마어마하게… 들어가…. ㅠㅠ
300그람씩 계량 해놓고 반씩 부어 섞어줬어요.
계속 이게 아닌가..? 하면서도 멈출 순 없느니 그냥 들이부었어요 . ㅎㅎ

 

그래도 계속 저으면서 섞어주니까 요상태가 됐어요.
꿀을 100g 넣으려고 했는데 넣다가 아니다 싶어 50g만 하고 설탕을 조금 더 추가했어요.

SMALL

이 큰 병에 다 들어갈 줄 알았는데 안들어가던… ㅠㅠ
다른 병이 없어서 급하게 유리반찬통 소독해서 넣었어요..ㅋㅋㅋ
차마 반찬통 사진은 올리지 못하겠네요…

밑에 설탕이 안녹고 가라앉아 있어서 실온에 두고 이틀정도 계속 섞어줬어요.

이틀 정도 뒀다가 냉장보관해서 먹으면 돼요.
이틀 뒤 아침에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저녁에 먹었는데 상큼달달 맛있더라구요.

예쁘게 사진을 찍고 싶지만 이미 난장판이라..ㅎㅎ
색이 저런건 갈색 자일로스설탕을 써서 그래요. ㅎ
대부분 하얀 설탕을 쓰는데 저희집엔 갈색만 있어서 그냥 있는 거 썼어요. ㅎ
그래도 만들어서 먹으니 맛있고 좋네요.
애기도 맛있다고 말 해주니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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