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일주일살기]제주 도토리키친

도토리키친

제주여행 마지막 날이에요!

공항 근처에 청귤소바로 유명한 도토리키친이 있어서 소바 먹으러 갔어요!

다른 곳에서는 먹을 수 없고 제주 도토리키친 본점에서만 먹을 수 있다고 들었어요.

 

듣기론 오픈 전부터 웨이팅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평일, 주말 상관없이요...

저희는 평일에 갔어서 설마 웨이팅이 있겠어했는데.. 벌써 3팀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길 가에 주차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저희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얼른 가서 기다렸네요.

주차장은 건물 뒤쪽에 있어요!

 

 

매장은 엄청 넓진 않아서 웨이팅 하면 조금 기다려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희가 앉은 곳은 안쪽 창가 자리예요. 자리 맘에 들어요.ㅎㅎ

청귤소바 맛있게 먹는 방법도 나와있어요.ㅎ

급하게 주문하느라 메뉴판도 없어요. 남편이 알아서 주문해놨네요.

청귤소바+고로케 세트, 냉소바, 톳 유부초밥 이렇게 주문했어요.

청귤소바는 혹시라도 애기가 안 먹을까 봐 평소에 잘 먹던 냉소바 하나씩 주문했어요.

청귤소바!

음식은 생각보다 빨리 나왔어요.

사실 소바 먹는 데 청귤이 어울릴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구요.

소바 위에 청귤 얹어먹는 것도 꽤나 맛있어요.

기본 냉소바예요. 역시 기본이 맛있긴 해요.ㅎㅎ 채원이도 잘 먹고요.

톳 유부초밥은 평범한 유부초밥 맛이에요. 원래 톳 자체가 크게 특별한 맛은 아니잖아요.ㅎㅎ

제주도를 떠나는 마지막 날 먹었던 식사.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여기서만 먹어볼 수 있는 청귤소바여서 더 맛있고 좋았어요.

 

웨이팅 때문에 굳이 먹어야 하나 싶지만 한 번쯤은 기다렸다가 먹어도 좋은 것 같아요^^

 

도토리키친 본점

주소 : 제주시 북성로 59 1층

시간 : 11:00 ~ 17:00(재료 소진 시 조기종료)

주차 : 주차장, 길가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