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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괌 여행 첫날 ( 22.12.23~22.12.27)

by chaechaes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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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로 인해서 해외여행을 못 가게 된 지 한 2년쯤 됐을까요..?

정말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나가게 됐어요. ㅠㅠ

원래는 무안공항에서 출발하기 좋게 동남아쪽을 가려고 했는데

남편이 갑자기 괌을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쩌다 보니 괌을 가게 됐어요.

남편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크리스마스를 따뜻한 곳에서 보내는 거라고.ㅎㅎ

 

저희는 항상 노랑풍선을 이용해요.

다른 여행사보다 가격이 좀 더 저렴하고 상품도 똑같고요.

신혼여행도 노랑풍선에서ㅎㅎ

항공은 제주에어, 호텔은 PIC리조트로 예약했어요.

 

그리고 괌은 SK할인이 많이 되더라고요.

데이터 로밍도 무료예요. 기존에 쓰던 데이터 그대로 사용하면 돼요.
T 멤버십에서 신청하면 되고

잘 안되면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바로 신청해주더라고요.
기본 30일 무료로 적용되고 국내 들어와서 해지하면 돼요.

그리고 T멤버십에서 괌여행 보면 할인되는 게 굉장히 많아요.

저는 렌트랑 돌핀투어를 다른 데서 예약했는데 T멤버십에서 할인되더라고요.

엄청 큰 차이는 아니지만 합치면 3~4만 원은 할인받을 수 있었는데...

혹시 괌 여행 계획이시면 T멤버십에서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대망의 첫날...

원래 출발 전날 공항 근처에서 숙박을 하려고 했는데

저녁 8시 10분 비행기라 그냥 오전에 일찍 출발하자 싶었어요.

그런데 출발 당일 폭설이...

새벽에 재난문자 오고 난리더라고요. 어디는 길을 통제하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ㅋㅋ 우리 갈 수 있나? 싶었지만... 일단은 출발!

이날 9시에 출발해서 커피사고 한 30분 지났나요..

휴게소 2번 들르고 졸음쉼터 1번 들렀는데 오후 5시 도착했어요. ㅋㅋㅋㅋ

휴게소마다 화장실만 들렀다가 점심도 안 먹고 간 건데도요...

중간중간 차가 눈 속에 파묻혀 있고 바퀴 빠진 차도 보였고요.

우리 갈 수 있나?? 걱정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도착했어요. ㅋㅋ

차는 업체 통해서 주차대리 맡겼어요.

정말 오랜만에 와 본 인천공항이네요!

여행 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울 채원이 차를 오래 타서 지쳤을 텐데도...

잘 견뎌줬어요. 비행기 또 타야 되는 걸 아는데도 짜증도 안내고요.

너무 고마웠네요.

채원이도 비행기 타고 여행 가는 게 좀 설렜나 봐요.ㅎㅎ

발권까지 다 끝내고 밥 먹으러 갔어요. 점심도 못 먹고 너무 배고픈..

예전에도 이런 안내판이 있었나요?? 처음 보는 거 같아서 찍어봤어요. ㅎㅎ

식당들도 종류가 많았는데 채원이는 한식 파라서 곰탕 먹었어요..^^;;

설레는 길... 여기서도 사진 많이 찍더라고요. 

채원이도 복도 사진 한 장. 여기 너무 추운데 깜빡하고 옷을 안 입혀서 ㅠㅠ

이불로 얼른 싸매고 들어갔어요. 그렇지만 앞에 반팔 입으신 분이 계시네요..

반바지 입고 가시는 분도 있긴 하더라고요. ㅋㅋ

드디어 출발이에요. 출발이 조금 지연되긴 했지만 너무 설렜어요.

글을 쓰면서 사진을 다시 보니까 또 설레네요. ㅠㅠ 다시 가고 싶어요!!

애기 물 좀 달라고 요청하니 뚜껑에 빨대까지... 센스 굳!

남편이랑 맥주까지 한 잔 했어요. ㅋㅋㅋ 

저거 다 먹고 라면도 추가로 먹었네요. ㅋㅋ

드디어 도착한 괌!! 하파데이!! 웰컴투 괌!

괌에는 처음 와보네요.

전에 친구가 괌에서 일했을 때 오라고 했었는데...

이제야 처음 가보네요 ㅠㅠ

괌에 도착하기까지 정말 기나긴 하루였어요...ㅋㅋ

짐 챙겨서 픽업해주시는 분 기다렸다가 리조트로 들어갔네요.

PIC 리조트는 다음에 이어서 작성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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