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일주일살기]제주 우도 산호해수욕장(서빈백사)

산호해수욕장(서빈백사)

 

우도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이 몇 군데 있죠?? 그중에 서빈백사를 다녀왔어요.

서빈백사는 우도 8 경이자 천연기념물 제438호로 지정된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에요.

홍조단괴 해변이라고 하는데 세계에서 3군데밖에 없다고 해요!

홍조단괴는 홍조류의 탄산칼슘이 굳어져 형성되는 동글동글한 돌과 같은 거라고 해요.

 

해변가로 가서 보니까 모래가 아니라 동글동글한 돌맹이 같은 게 있더라구요.

여긴 모래가 없고 100% 홍조단괴로만 이루어져 있어요.

그래서 발에 모래처럼 심하게 묻거나 이러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계속 밟으면 조금 아파요..ㅠㅠ 슬리퍼 신었더니 더 아프더라구요.

휴가철에 간 게 아니어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바다색은 정말 이쁘네요. 여기는 모래가 유입이 안돼서 바다 색이 탁해지지 않는다고 해요!

진정한 애매랄드 빛 바다네요.

 

바다만 오면 좋아라 하는 채원이.ㅎㅎ 무조건 발부터 들어가네요.

사진만 한참 찍다가 나갔어요.

바다에 발도 담그고 했는데 발도 푹푹 빠지고 아파서 그냥 눈으로만 보는 게 좋을 거 같았어요.

바다색이 너무 이뻐서 남편은 들어가고 싶다고 했지만... ㅎㅎ

왜 다들 여기에 가는지 알겠더라구요. 너무 이쁘고 아름다운 해변이었어요.

 

다른 해수욕장도 많긴 하지만 여기는 꼭 들러서 아름다운 바다를 보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우도 산호해수욕장(서빈백사)

주소 :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주차 : 유료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