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일주일살기] 제주 테디베어사파리

테디베어 사파리

 

채원이를 위한 제주여행!!

이번엔 테이베어 사파리를 가게 됐어요.ㅎㅎ

제주도에는 테디베어 뮤지엄, 테디베어 사파리 두 군데가 있더라구요.

뮤지엄은 저희 숙소에서 좀 더 멀어서 가까운 사파리를 갔어요.

 

테디베어 사파리에 도착했는데.... 음.. 건물이 허름하고 운영을 안 하는 듯해보이더라구요..?

주차장에 차도 몇 대 없고 해서 망했나? 싶었는 데 다행히 운영은 하고 있었어요.ㅋㅋ

보통 테디베어 박물관 가면 엄청 크고 화려하잖아요. 밖에 테디베어도 나와있고..

그런데 여긴 그런 게 없어서 조금 당황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그냥 돌아갈까 하다가 이왕 온 거 들어가 보자 싶었는데 그냥 갔으면 후회할 뻔했어요.ㅎㅎ

 

입구에 들어가면 귀여운 테디베어 친구들이 반겨주어요.

채원이가 꼭 안아주네요..ㅋㅋㅋ

사파리라는 이름답게 사육사랑 동물친구들이 굉장히 많아요.

1층에서 많은 동물들 구경하고 2층으로 올라가요. 은근히 넓고 구경할 게 많아요.

맘에 쏙 들었던 곰 의자.... 갖고 싶었어요.. 어디 파는 데 없나..?

오토바이도 타고 ㅋㅋ

이제 좀 커서 웬만한 건 다 해보려고 하네요.

여긴 디자인실이에요. 여기서 직접 옷 만든다고 하시네요.

직접 디자인하고 재단하고.. 사람 옷이랑 똑같이 만든다고..ㄷㄷ

테디베어 사파리라고 해서 사파리스럽게 동물만 있고 그런 건 아니라 여러 컨셉이 있어요.

그래서 지루하거나 하진 않아요.

이렇게 큰 대형 테디베어도 있어요. ㅋㅋ

 

그리고 원래 안 하려고 했는 데 테디베어 인형 꾸미기 체험을 급 하게 됐어요.ㅎㅎ

작은 인형을 골라서 결제하고 꾸미기 소품들을 주면 글루로 붙이는 거예요.

어떻게 만드는지 샘플 인형들도 보여주시더라구요. 

채원이는 아직 어려서 글루로 붙이기는 힘들 거 같아 남편이 대신했어요.ㅋㅋㅋ

채원이한테 디자인 만들어서 보여주고 이렇게 할까?? 해서 승인 나면 붙이기로 ㅋㅋㅋ

남편이 저보다 손재주는 더 있어서 다행이에요. 둘 다 똥 손은 아니라 ㅎㅎ

짜란! 완성된 테디베어예요!! 저놈의 마스크..ㅠㅠ 눈도 다 가리네요ㅠㅠ

너무 귀엽게 잘 만들었죠??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채원이의 테디베어예요.ㅎㅎ

부러워서 저도 만들까 했는 데 그냥 인형 하나만 샀어요. ㅋㅋ

채원이를 위한답시고 테디베어 사파리에 간 거지만 사실 테디베어는 제가 더 좋아해요..ㅎㅎ

그리고 이용하는 사람도 많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아이가 구경하기도 더 편하고 사진도 맘껏 찍어줄 수 있었어요.ㅎㅎ

 

이용권도, 체험비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가볍게 아이랑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아이랑 제주도에 가신 분들은 사파리 들러서 테디베어 만들기 체험해보셔도 좋겠어요~

 

테디베어 사파리

주소 :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2157-1

시간 : 08:30 ~ 18:00

주차 : 전용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