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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능해수욕장
아이랑 같이 가기에 정말 좋은 곳으로 알려진 금능해수욕장에 가봤어요.
제주도 갔을 때 항상 협재해수욕장만 갔었거든요. 바로 옆에 붙어있는데도..
금능을 왜 이제야 갔나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좋았어요.
카페 있다가 잠깐 들른 거라 오래 있지는 않았지만 그 잠깐도 너무 좋았던 기억이에요.
다음날에 금능을 또 갔는 데 물이 빠져서 해변가에서 멀리 나가도 깊지 않아서 좋아요.
아기랑 같이가게 되면 금능은 꼭 가야 하는 바다예요.ㅎㅎ
젖어버린 옷..
다음날 다시 올거라 발만 담그고 가자~ 했는데.... 역시나..ㅋㅋ
처음에는 바다를 엄청 무서워했는데.. 이젠 바다만 보면 들어가려고 해요.ㅎㅎ
아이가 있어서 금능을 가기보단... 금능 자체가 너무 좋아서.. 무조건 가야 하는 곳인 거 같아요.
애매랄드 빛 바다를 보니 정말 힐링되더라구요.
그냥 바다를 보고 있는 것 자체로도 피로감이 다 날아가는 기분이었어요.ㅎㅎ
금능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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