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소국밥/ 대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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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소국밥

 

주말에 대전 오월드에 다녀왔어요.

어린이날 맞춰서 갈까 하다가 남편 일 때문에 주말에 갔는데 하필 그날 날씨가 안좋았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오전에만 비가 오고 12시 이후부턴 비가 안와서 다행이였죠 ㅠㅠ

그래도 날씨가 너무 많이 추워서 감기걸릴까 걱정했는 데 다행히 건강해요.ㅎㅎ

 

추워서 덜덜 떨었는 지 국밥이 생각나더라구요.

대전 맛집 검색해봤는 데 태평소국밥이 엄청 유명하고 지점도 많아요.

전에 대전 출장 갔을 때 먹었던 소고기국밥은 그냥 집에서 먹는 소고기 무국이었거든요.

그래서 사실 기대를 안했어요. 그냥 소고기 무국인데.... ㅎㅎ

그런데 여기는 후기를 보니까 웨이팅이 엄청 나다는...!!

남편이랑 아이는 안먹어 봤으니까 가보자 해서 숙소에서 제일 가까운 곳인 본관으로 갔어요.

11시쯤 갔거든요..? 와... 줄이 어마어마 한거에요.ㅋㅋ

후기 보면 어정쩡한 시간에 가도 줄이 엄청나다는 말이 있었는데....ㅋㅋ

본관에서 가까운곳에 또 지점이 있어서 그쪽으로 갔는데 거기도 줄이...ㅠㅠ

그냥 기다렸어요..

그나마 국밥이라 엄청 오래기다리진 않았어요. 한.. 한시간쯤.?ㅠ

오랜만의 웨이팅이라 조금 힘들었네요.ㅋㅋ

입구쪽에서 기다리는 동안 찍어봤는데 내부가 넓지 않아요.

기다리면 미리 주문을 받고 자리 앉으면 바로 내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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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소국밥 2개, 육사시미 작은사이즈 1개 주문했어요.

가운데 한덩이 덩그러니 있는건... g을 맞추기 위해서겠죠..?ㅋㅋ

육사시미 진짜 오랜만인데....

신선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소국밥!

고기도 상당히 많이 들어가있어요.

전에 먹었던 곳과는 다른건지 국물도 진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너무 맛있었던 소국밥과 육사시미!

줄서서 먹은 보람이 있었어요.

집에서 먹는 소고기무국과는 조금 다른 진한 맛!

육사시미는 신선하고 쫄깃하니 맛있어서 아이도 잘 먹었어요.

큰 거 시킬 걸 조금 후회했지만 그래도 배불리 먹고 나왔어요.ㅎㅎ

배추김치, 깍두기는 2개씩 주시는 데 부족하면 더 가져다 먹으면 돼요.

 

다음에 대전 가면 또 가서 먹고 싶은 맛집 인정이에요!!

 

태평소국밥
주소 : 대전 유성구 문화원로 140
시간 : 08:00 ~ 01:30
주차 : 근처 갓길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