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어묵국 끓이기/간단한 감자요리

감자 어묵국

 

오랜만에 요리 포스팅을 해보네요.ㅎㅎ

요즘 배달음식 줄이자고 다짐하며 집에서 이것저것 요리해서 먹기 시작했어요.

집에서 쉴 때 채원이한테 맛있는 음식 많이 해주려구요.ㅎㅎ그런데 매번 요리를 하면서 느끼지만 매번 똑같은 걸 하게 되더라구요.사용하는 식재료가 정해져 있다 보니 비슷한 맛이 나구요.

그래서 레시피 어플을 사용해서 보는 데 감자 어묵국이란 게 있었어요.

감자와 어묵..? 뭔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데 일단 만들어봤어요.

 

재료 : 감자 1개, 양파 1/2개, 어묵 1장,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조금, 대파 조금, 소금, 후추

        (소금과 후추는 마지막에 간 맞출 때 살짝만 넣었어요.)

저는 한 끼 먹을 정도만 해요. 조금 많다 싶으면 냉동실에 소분해서 얼리구요.

그래서 많은 재료를 사용하진 않아요.

멸치로 육수를 먼저 내주세요. 보통 똥 따고 육수 낸다고 하는 데 저는 그냥 그대로 넣어요.

쓴맛이 느껴지진 않더라구요.

감자와 양파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어묵도 마찬가지로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시면 되는 데 저는 저렇게 모양을 냈어요.

채원이가 좋아해서요. 모양내서 해주니까 좋아하면서 잘 먹어주더라구요^^

먼저 감자와 국간장을 넣고 끓여주세요.

감자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양파와 어묵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다진 마늘 , 대파를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간이 조금 안 맞는 듯해서 소금, 후추를 살짝 뿌려줬어요.

완성!

 

참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감자 어묵국이네요.

굳이 다른 특별한 재료를 넣지 않아도 맛있는 요리가 완성되었어요.

감자와 어묵이 어울릴 것 같지 않았는 데 정말 맛있네요.

저는 아이랑 같이 먹을 거라 고춧가루는 넣지 않았는 데 매콤하게 고춧가루 더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시원하고 담백한 감자 어묵국 만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