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소쇄원/담양 가볼만한 곳/광주 근교 담양 여행

담양 소쇄원

날씨가 많이 추운 날이네요.

바람이 너무 불어서 추운데 햇빛은 쨍해서 집에만 있기 아쉬운 날!

지금 단풍이 절정이라고 해서 멀리 나갈까 하다가

시간이 애매해져서 가까운 담양 소쇄원에 가게 됐어요.

담양 죽녹원이나 메타세콰이어 외에도 담양을 자주 갔어서

소쇄원도 갔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이 처음 방문하는 거더라구요... 몹시 당황..황당..

 

소쇄원 안내도

담양 소쇄원이란

주차장

소쇄원 바로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어요.

길 건너면 바로 소쇄원이라 주차는 참 편해요.

그리고 꽤나 넓어서 주차걱정은 안해도 되겠어요.

 

들어가는 바로 입구에 단풍이 이쁘게 물들어 있어요.

관람료 설명

관람료가 있었는 지 몰랐어요.

2,000원이면 그래도 저렴한 편이네요.

요즘에는 어딜가든 대부분 관람료를 받는 것 같더라구요.

크게 비싼 편이 아니라 부담은 안되네요.

 

입구에서 발열 체크 및 명부 작성을 마치고 들어갔어요.

 

돈 내고 입장권도 안받고 그냥 갈뻔했어요..^^;;

입구에서 본 청둥오리 4마리

입구에서 바로 보인 청둥오리들. 실제로 본건 처음이라 신기했어요!

 

양쪽에 대나무가 곧게 뻗어있어요.

날이 추운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대나무 사이로 걸어가는데 바람이 엄청 불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대나무가 주는 분위기와 느낌이 참 좋아요.

양 옆으로 대나무숲이 있고 그 사이를 걸어가는데 기분이 좋아요.

다음에 죽녹원도 다시 방문 해야겠어요.

나이가 들어서인지 왜이렇게 나무, 숲 이런 게 좋은지...ㅎㅎ

 

소쇄원

아쉬워요. 사진에 멋진풍경이 온전히 담아지지않는게..
사진을 잘 못찍는건지... 정말 직접 봐야 하는 거 같아요.

 

아래 보이는 큰 바위와 어우러지는 단풍... 

 

화장실 안내/ 뒤쪽에 하얀건물이 화장실이에요.

전 관광지를 가면 늘 화장실이 걱정이에요. 나름 깔끔쟁이라...

여기는 화장실이 깨끗하게 잘 되어 있어서 좋았네요. ㅎㅎ

 

 

화장실에서 나와서 바로 보이는 큰 공터.

아무것도 없이 주변에 대나무와 나무들로 둘러쌓인 장독대 뿐이지만 꽤 멋졌어요.

 

나가는 길에 다시 본 청둥오리

처음 봤을 땐 무섭다며 근처도 가기 싫어하던 채원이가

나갈때 되니까 쪼그려 앉아서 갈 생각도 안하고 멍하니 쳐다보고있어요.ㅎㅎ

담양을 정말 많이가봤지만 처음가본 소쇄원

날씨가 춥지만 않았으면 더 오랜시간 앉아있고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초여름쯤에 다시한 번 방문할 생각이에요.

너무 무더운 여름에 가기엔 힘들거 같아서요..ㅎㅎ

 

담양 소쇄원

주소 : 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 소쇄원길 17

운영시간 : 09:00 ~ 18:00 (3, 4, 9, 10월)

              09:00 ~ 19:00 (5, 6, 7, 8월)

              09:00 ~ 17:00 (11, 12, 1,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