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타치즈 만들기/아기 간식 치즈

요즘 코로나떄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요리를 자주 하게 돼요.

치즈를 만들어볼 생각은 안했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쉬워보여서 만들어봤어요!

 

리코타치즈 만들기 재료

우유 300g, 생크림 150g, 레몬즙 2큰술 (우유:생크림 2:1)

 

우유 300g 맞춰주어요. 저는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를 썼어요.

바로 생크림 150g 맞춰주어요.

어차피 우유랑 생크림 한 번에 넣고 끓여야 해서 냄비 하나에 계량했어요.

2g은 덜어낼 수가 없어서 그대로 했네요. 크게 영향은 없는 거 같아요!

레몬즙 2큰술도 미리 준비해놔요.

 

중불로 끓이다가 살짝 보글거릴때 레몬즙을 넣고 한두번 휘적여주고 그대로 두어요.

여러번 저어주면 치즈가 안뭉쳐져서 면보에서 짤때 다 흘러내린다고 하네요.

살짝 떠서 확인해보니까 이쯤이면 되겠다 싶어서 

20분 정도 더 엄청 약불로 끓여줬어요.

면보준비

다 부어서 물기를 빼줘요. 다행히 밑으로 빠져나가는 치즈는 없었어요.

완전히 식힌 후 말아올려서 물기를 꽉 짜주어요. 

식히지 않고 그냥 짜려다가 손 데일뻔 했어요.ㅠㅠ

무거운거로 눌러주면 유청이 더 잘 빠진다고 해서 냄비로 더 눌러주어서 빼줬네요.

물기가 어느정도 빠진 것 같으면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어요.

한 3~5시간 정도 두어도 되고 아예 하루정도 두고 다음 날 열어봐도 돼요.

3~5시간 정도 두게되면 부드러운 치즈가 되고 하루정도 두면 쫀득한 식감이 된다고 하네요.

전 하루정도 두고 다음 날 열어봤어요!

개봉

면보를 풀어서 그릇에 담아봤어요.ㅎㅎ 하루정도 두면 쫀득한 식감이 된다고 했는데

유청을 더 많이 뺐어야 했을까요... 식감이 쫀득하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전 쫀득한 걸 더 좋아하거든요ㅠㅠ

한 입 떠먹어봤는데 맛은 음... 그럭저럭 먹을만은 했네요..ㅎㅎ

근데 식당에서 파는 리코타치즈와는 맛이 좀 다른 거 같아요.

간이 제대로 안되있는 거 같았어요. 정말 건강한 맛..?!

식감도 원하는 느낌이 아니라서

나중에 다시 한 번 만들어볼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