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원이랑 공룡박물관에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가보게 됐어요^^
공룡을 좋아하기도 하구요.ㅎㅎ
보통 공룡박물관 하면 해남이 좀 유명하죠?? 가보진 않았지만..
그런데 해남은 좀 거리가 있는 것 같아서 조금 더 가까운 곳으로 찾다가
바로 여기 보성에 비봉 공룡공원을 가게 됐어요.
광주에서도 가깝고 규모도 꽤 커요!
입구부터 심상치 않죠..?ㅋㅋ
영화에 나오는 쥬라기 공원 같아요.ㅎㅎ
터널 안이 엄청 춥더라구요. 여기를 지나가면 엄청 큰 공룡발이 서서히 보이면서..
티라노사우르스가 딱 버티고 있네요. ㅎㅎ
보자마자 엄청 신나 하던.... 즐거워하던 모습은 딱 여기까지였네요. ㅎㅎ
왼쪽 매표소에서 표 구입 후 들어가시면 돼요.
저흰 영상은 보지 않을 거라 입장권만 구입했네요.
좋은 게 유모차가 대여되더라구요.
이름, 번호만 적고 자율적으로 사용하면 돼요.
요즘 어디 가기만 하면 안아달라고 해서 유모차는 필수가 돼버렸어요.
대여소 옆에는 물품보관소도 있어요.
가서 보면 뽑기나 간단한 다과 같은 것도 팔아요. 현금 좀 챙겨가세요..
채원이도 저런 뽑기 해보라고 하고 싶은 데 현금을 전혀 안 가져가서 못했네요.ㅠ
이건 공룡알둥지예요! 신기하더라구요!
공룡을 타고 돌아다닐 수 있는 데 채원이는 싫다고 하더라구요.ㅠㅠ
막상 보니까 무서웠나 봐요..
제가 공룡 이빨에 손을 집어넣었더니 난리가 나버린..
안쪽으로 동굴이 있어요! 익룡도 있네요.ㅎㅎ 공룡들이 다 움직이고 있어서 실제 같아요.
입구 끝에 공룡이 지키고 있어요. 조금 무섭긴 해요. ㅎㅎ
공룡들이 다 움직이고 있어요. 꼬리도 생생하게 움직이구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더라구요.
여긴 2층이에요. 공룡알 키우기를 할 수 있는 데 저희는 안 했어요.
공룡들의 마을 같은 느낌이죠?? 별게 다 있어요. ㅎㅎ
마트, 경찰서, 교실, 등등..
여긴 공룡 놀이터!
들어가면 돈 내고 작은 공룡들을 타고 돌아다닐 수 있어요. ㅋㅋ
신나게 타고 돌아다니는 아이들 ㅎㅎ
채원이도 태워주고 싶었는데 이미 겁을 먹은 상태라 불가능했네요.
밖으로 나가면 큰 공원이 있고 공룡들이 있어요.
여기는 작은 기차를 탈 수 있어요. 기차가 공원을 돌아다니면서 공룡을 만지게 해 주더라구요.ㅎㅎ
저희도 타봤네요.
손만 내밀어서 만지려고 하면 채원이가 난리가 나서 그냥 구경만 했어요. ㅎㅎ
너무너무 재미있었던 공룡박물관!
처음 가봤는데 제가 더 재밌었어요. ㅎㅎ 채원이는 무서워서 울기만 하고 ㅠㅠ
좀 더 크면 다시 와야겠어요.
엄마 아빠 손이 공룡한테 물릴까 봐 걱정이 많은가 봐요.ㅎㅎ
아기가 있으면 무조건 가게 된다는 공룡박물관!!
보성이면 광주에서 멀지도 않으니 가봐도 좋을 거 같아요.
다 보고 오는 길에 율포해수욕장에도 한 번 들러도 좋구요^^
비봉 공룡공원
주소 : 전남 보성군 득량면 공룡로 822-51
시간 : 월요일 휴무
9월 ~ 6월 10:00 ~ 18:00 (입장마감 : 17시)
7월 ~ 8월 10:00 ~ 19:00 (입장마감 : 1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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