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만들어볼 빵은 마들렌이다.
처음에는 만들어볼 생각이 없었는데 베이킹 도구 사면서 마들렌 틀이 있어서 그냥 구입했다.
그래서 틀을 샀으니 만들어야지 생각하고 찾아봤는데 레시피가 생각보다 간단하고 쉬워 보였다.
마들렌만들기 재료(16개 ~ 18개)
박력분 80g, 아몬드가루 20g, 설탕 80g, 꿀 20g, 계란2개 100g, 버터 100g, 베이킹파우더2g, 소금1g, 레몬즙 조금
(박력분:설탕:계란:버터 가 1:1:1:1 이라고 한다. 아몬드가루 없으면 박력분 100g, 꿀 싫으면 설탕 100g으로 맞추면 된다.)
1. 계란물에 설탕, 꿀, 소금,레몬즙을 넣고 잘 섞어준다.
2. 박력분, 아몬드가루, 베이킹파우더를 체쳐서 넣어준다.
3. 가루가 안보이게 잘 섞어준 다음 녹인 버터를 넣고 다시 잘 섞어준다.(버터가 뜨거우면 안된다.)
4. 다 섞은 반죽에 랲을 씌워 냉장고에서 30분~1시간 휴지시킨다.
5. 버터를 조금 녺여 틀에 발라준다.
레시피를 보면 버터만 바른 분들고 있고, 버터 바르고 냉장고에서 굳힌후 밀가루도 뿌린 분들도 있다.
난 밀가루까지 뿌리기 귀찮아서 그냥 버터만 발랐다.
6. 냉장고에서 반죽을 꺼내 한번 뒤적여준 뒤 짤주머니에 채워넣고 틀에 짜준다.
빵이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80%정도만 채워주라고 하는데 난 조금 덜채웠다.
7. 오븐에 170도로 예열하고 18분정도 구워주었다.
반죽을 틀에 좀 덜부었더니 끝부분 모양이 제대로 안나왔지만 그래도 뒤집어 보면 조개모양 제대로 나왔다.
배꼽도 뽈록 튀어나오고 ㅜㅜ 감동..
뜨거울때 바로 꺼내면 안되고 조금 식혔다가 살짝 미는듯이 떼어내면 엄청 잘 분리된다.
마들렌.... 재료준비도 간단하고 만드는 것도 간단한데 맛은 최고 ㅜㅜ..
남편이 지금까지 만든 것중 제일 맛있다고 한다... 흑..그동안은 그닥 맛없었을까.....
근데 정말 맛있다. 마들렌이 이런 맛인 줄 알았으면 많이 먹어볼걸 ㅜㅜ
우유에도 커피에도 정말 잘 어울린다.
끝부분이 얇아 바삭해서 더 좋았다. 우리 채원이도 맛있다고 잘먹어준다 ㅜㅜ.
자주 만들어 먹게 될거 같다~~
정리
1. 계란물에 설탕, 꿀, 소금,레몬즙을 넣고 잘 섞어준다.
2. 1번에 박력분, 아몬드가루, 베이킹파우더를 체쳐서 넣어 잘 섞어준다.
3. 2번에 녹인 버터를 넣고 잘 섞어준다. (뜨거운 온도x)
4. 다 섞어지면 랲을 씌워 냉장고에서 30분~1시간 정도 휴지시킨다.
5. 틀에 버터를 발라두고 반죽을 짤주머니 넣어 틀에 80%정도 붓고 오븐에 170도로 18분정도 구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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